값싸고 대체 가능한 약 정보들이 '손바닥 안으로'
- 최은택
- 2012-03-06 0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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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건강정보 앱' 의약품 경제적 소비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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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정부와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관계자들이 서울 청계광장에세 의약품 소비 국민인식 제고 현장 캠페인을 벌이면서 내걸었던 슬로건이다.
오늘(6일)은 서울대병원에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인데, 이 '똑똑한 소비'를 위한 정보가 심평원이 개발해 보급 중인 ' 건강정보 앱'에 담겨 있다.
◆건강정보 앱=의약품 과다사용과 불필요한 약 사용을 방지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개발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정보는 의약품 효능.효과, 가격정보, 바꿔 먹어도 되는 약 등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앱은 http://m.hira.or.kr에서 '의약품 정보'를 선택하면 바로 접속된다.
메인화면에는 '의약품 검색', '나의 가정상비약'이 노출된다.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 정보를 검색해 보라는 얘기다.
'의약품 검색'은 약품명, 약품코드, 성분명, 성분코드로 모두 검색 가능하다. 검색결과 화면에서는 약품명, 약품코드, 보험상한가, 제약사명 등이 노출된다.
또 '의약품정보 상세화면'에서는 약품명, 약품코드, 바꿔 먹어도 되는 약 정보, 보험상한가, 성분/함량, 효능/용법.주의사항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도움말 기능'에서는 대체조제와 생물학적동등성에 대한 용어 설명도 제공된다. 4월부터 인하되는 의약품 가격정보는 최근 추가된 부가 서비스다.
예컨대, 소아용 게보린.아이츄정을 검색하면 약품코드와 성분/함량, 효능군, 성상/저장방법, 전문/일반. 급여구분/보험상한가 등의 정보를 다 확인할 수 있다.
또 상세설명 보기에서는 대체조제 의약품(3건)과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대체조제 의약품은 약품명과 업체명, 보험상한가가 제시되는 데 제일 싼 약부터 노출된다.
또 "심평원은 국민의 선택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동일약제에 대해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된 의약품에 한해 대체조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한다"는 '주석'도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앱을 사용하면 환자들이 처방약을 검색해 같은 성분함량에 더 값싼 약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환자들의 경제적인 의약품 소비를 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폰 앱의 등장과 대체 가능한 값싼 의약품 정보 상세 제공은 결국 참조가격제의 초석을 낳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복지부 측은 손사래를 쳤다.
앱은 말 그대로 스마트 폰 시대에 접근 가능한 정보제공의 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앱에 담겨진 정보들이 예기치 못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까지 마다할 이유는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스마트 폰 앱에 대한 확대 해석이 앱의 보급을 가로 막을 지 우려된다"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폰 앱은 환자단체들도 반겼다. 한 환자단체 관계자는 "대체가능 약제들의 품질이 동등하다는 것만 전제된다면 앱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정보들은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요양기관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건강정보 앱이 얼마나 보급되고 활용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정부의 기대처럼 '똑똑한 소비'가 확산된다면 환자들의 개입은 조제보다는 처방단계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처방약 보다 더 싼 약으로 바꿔 처방하면 본인부담금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약국은 의사가 처방한 약 이외에 다른 값싼 약을 준비해 둬야 하는데 결국 재고부담을 떠 안을 가능성이 크다.
환자가 가장 값싼 약을 선호하면 의사 처방약과 대체가능한 가장 싼 약만 구비하면 되지만 정형화된 선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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