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와 태평양의 '007작전'
- 노병철
- 2012-03-08 1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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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오후 6시 정각. 약가인하 집단소송 1차 소장이 서울행정법원에 접수됐다.
첫 테이프는 다림바이오텍과 KMS제약이 끊었다.
이날 초미의 관심은 '과연 제약사들이 7일 당일에 접수를 할 것인가'였다.
언론은 언론대로 제약계 관계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에 대한 정보전과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제약협회와 법무법인 태평양 측은 고도의 '연막작전'을 구사했다.
양측은 입이라도 맞춘 듯 "오늘(7일) 소장 접수를 안 할 수도 있다. 하게 되면 언론에 미리 귀띔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어떠한 '제스처'도 없었다.
그리고 오후 6시 정각. '스톱워치'를 켜고 대기라도 한 것처럼 태평양의 한 관계자는 소장을 접수 후 '다급히' 법원 접수처를 떠났다.
그야말로 '환상의 접수 타이밍'의 진수를 보여준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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