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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넥신 제네릭사들, 특허공방 2라운드 '임박'

  • 최봉영
  • 2012-03-20 06:44:53
  • 환인 등 4개 제약사 제네릭 판매 지속

SK케미칼 '리넥신'
SK케미칼 ' 리넥신' 특허 소송 2라운드가 임박했다.

지난 1월 제네릭사가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리넥신 특허 무효 소송에서 패소해 일부는 품목을 자진 취하한 가운데 일부 제네릭사가 여전히 리넥신을 판매하면서 특허법원에 2심 제기를 준비하고 있어 소송이 불가피하게 됐다.

SK케미칼 역시 제네릭사들이 품목 자진 취하를 하지 않을 경우 인하된 약가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소를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리넥신 제네릭을 허가 받은 제약사는 동국제약, 웨일즈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신풍제약, 국제약품, 청계제약, 환인제약, 구주제약, 피엠지제약, 프라임제약 11개 제약사였다.

이 중 제네릭을 판매한 곳은 9곳이었으며, 5곳이 특허 소송 패소 이후 자진 취하를 결정했다.

그러나 환인제약, 동국제약, 프라임제약, 청계제약 등 4개 제약사는 여전히 제네릭을 판매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에 따라 제네릭 판매 중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네릭사는 특허 소송 2심 진행을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SK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리넥신 제네릭들은 판매 중지와 함께 허가 취소가 예상된다.

식약청이 제네릭 의약품에 2년 간 600명에 대한 시판 후 조사(PMS)를 해야 한다는 조건부 허가를 내줘 판매가 금지될 경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허가 취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리넥신 제네릭의 운명은 향후 예정돼 있는 판매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SK케미칼 '리넥신'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6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프라임제약 '새넥신'과 환인제약 '써큐스타'는 각각 6억9000만원과 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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