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 2+4년제에 석박사까지…신약개발에 불합리"
- 김정주
- 2012-04-04 15: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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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식 교수, 학부·대학원·산업체 교과과정 연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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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교과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길어 산업에 투입하기 비합리적이기 때문에 석박사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부산약대 김형식 교수는 4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원 8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신약개발시대에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제약산업에 필요한 약사 인력 양성과 관련해 이 같이 제안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이론교육 중심의 학부와 실무교육 중심의 대학원, 산업체 모두 신약개발에 대한 일관된 연관성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 2+4년제 학부 시스템과 석박사과정이 너무 길고 교과내용들이 산업이 필요로하는 인력 수요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제약산업이 필요로하는 약사 인력과 환자중심의 신약개발 정책이 근본적으로 필요하다"며 연구중심의 대학 육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교육제도 및 학제 개편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해외기술 이전 등에 대한 교과내용 포함 ▲대학원 진학을 유도할 수 있는 모티베이션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대학과 정부, 산업계에 요구되는 역할을 제시했다.
대학의 경우 석박사 대학원생 학비 지원제도와 병역특례제도 확대, 석박사 통합과정에 의한 학위과정 교육기간 단축이 전제돼야 하며 정부 또한 신약개발 R&D 투자 증대,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과제를 마련해야 한다.
산업계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R&D 연구인력의 확충과 그에 맞는 투자가 필요하며 우수 연구인력을 보유, 유지하기 위해 복지와 급여를 늘려야 한다.
김 교수는 "학부와 대학원, 산업체가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교육과정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제약 선진국들의 약대 교과과정을 참조하고 관련 실무교육 확대, 'Pre-Pharmcy' 및 대학원 과정 연계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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