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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의약품 공급대란에 숨 가빴던 도매 업계

  • 이상훈
  • 2012-04-05 18:51:05
  • "주문량 2~3배 증가…일부 약품은 한 달 거래 물량 출하"

"지난 2일부터 3일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제는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 같다."

약국주력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같이 말했다.

이처럼 일괄약가인하 직후인 지난 2일부터 공급대란이 일었던 의약품 유통가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도매업체 직원들이 약국 주문관리 및 반품 처리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가인하 이후 4일째를 맞이한 지난 4일 의약품 유통가가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

약가인하 직후인 지난 2일 A도매업체는 온라인 주문을 중단했다. 평소보다 3배가량 증가한 주문량을 감당하기에도 벅찼기 때문이었다.

3일과 4일에도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다. 평소 주문량의 2배 이상이 증가했다는 것이 A업체 관계자 이야기다.

심지어 약가인하 이전부터 물량 조절에 나섰던 제약사 제품들은 한 달 거래 물량이 단 3일 만에 출하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말 그래도 대란이었다. 모든 직원이 창고에서 입출하 관리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B도매업체 역시 4월 2일부터 품귀현상이 일 정도로 약품 공급에 애를 먹었다.

B업체 관계자는 "3월 한 달간 약국 재고를 청소했기 때문에 약가인하 품목은 물론 모든 제품이 품귀 현상이 일 정도였다"고 했다.

이 같은 상황은 4일째로 접어들면서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약국 주문량이 평소 수준으로 돌아왔고 제약사 공급 또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B업체 관계자는 "도매 재고를 조절했던 제약사 제품을 중심으로 일시에 입고되고 일시에 출하되는 현상이 3일간 지속됐었다"며 "오늘(4일)부터는 약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다음 주부터는 모든 업무가 정상화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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