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약국 호객 '위험수위'…발레파킹까지
- 김지은
- 2012-06-07 06:4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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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환자 마찰도 빈발…약국간 간담회도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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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부 약국들은 단순 약국 유인을 넘어 자신의 약국에 주차 후 조제를 하지 않는 환자와 마찰을 빚거나 일부 약국은 발레파킹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신촌 세브란스 병원 문전약국가는 일부 약국의 지나친 주차 호객으로 구약사회 차원에서 여러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보건소 현상실사를 통한 시정조치 등이 내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해당 약국들의 주차 호객 경쟁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주변 약국의 약사는 "한 약국은 환자가 호객 때문에 해당 약국에 주차를하고 다른 약국에서 조제를 하면 호객꾼이 당장 차를 빼라는 등 소리를 질러 하루에도 여러차례 환자와 호객꾼과의 마찰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간담회에서 해당 약국들은 주차 안내원은 단순히 안전 관리 업무만 할뿐이라고 항변한다"며 "일부 약국은 경력도 오래되고 수법도 교묘한 베테랑 호객꾼을 고용해 환자들을 흡수해 가니 더 이상 두고볼 수 만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신규 진입 약국의 주차호객으로 논란을 빚어왔던 한양대병원 후문 문전약국들 역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 해당 약국은 주차호객과 관련 지난해부터 주변약국, 구약사회와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4월부터는 일정기간 호객행위를 종결했었다. 하지만 최근부터는 다시 주차호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인근 약국의 약사는 "주변약국에서 수차례 항의를 하고 약사회에서 주의를 줘도 정도가 더욱 심해질 뿐 개선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대놓고 발레파킹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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