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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DRG 중재한 정몽준 의원에 응원글로 화답

  • 이혜경
  • 2012-07-04 06:44:52
  • 요약
  • 의료체계·DRG 발언에 "적극 지지한다" 의견 다수

포괄수가제에 강력하게 반발했던 의료계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에게는 '러브콜'을 보내 주목된다.

지난달 29일 서울 이촌동 소재 의협 회관을 방문, 포괄수가제와 건정심 구조개편에 대해 '발언'을 한 정 의원의 공식 홈페이지에 3일 현재 200여개가 넘는 응원글이 게시됐다.

지난 4월 7선 의원 당선 이후 조용하던 'MJ응원' 게시판이 의사들의 응원으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특히 의사가 작성한 글로 추정되는 게시글은 2일 부터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의사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정 의원을 칭찬해 의료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자"는 등의 운동이 시작되면서 부터다.

정몽준 국회의원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의사들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응원글을 보내고 있다.
자신을 민초의사로 밝힌 이는 "건정심 개선 법안 발의 약속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고, 지우아빠를 필명으로 글을 쓴 이는 동료 안과의사의 글을 통해 "열정을 불사르며 수술실을 오가고 싶다"고 전했다.

경남 남해에서 공보의로 근무하고 있다는 글쓴이는 "우리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 메아리 같았지만, 정 의원이 귀 기울여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며 "작은 외침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인 정 의원을 향해 경산개원의사는 "정 의원 처럼 합리적인 분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이어 민초의, 예측의, 평민의, 군의관, 의생, 평범의사 등 자신의 직업이 의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필명을 택하면서 정 의원에게 의료개혁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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