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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만 제공하던 약사의 역할은 끝났다"

  • 강신국
  • 2012-07-05 06:44:58
  • 요약
  • WHO Klara Tisocki 박사, 약사 임무 세계적 흐름 발표

"약사들은 단순히 약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 밖으로 나와 약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WHO 서태평양지역 필수의약품기술부 기술사무관(Senior Technical Officer)인 Klara Tisocki 박사는 '보건의료 제공자로서 약사의 역할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과 비전'을 6일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대한약사회가 사전에 배포한 자료를 보면 약사의 역할은 '제품중심 서비스'에서 '환자중심 약료'(patient-centered pharmaceutical care)로 변화하고 있다.

FIP WHO 우수약사 실무(GPP) 기준은 약사실무의 임무는 건강증진 및 건강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이 최적의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이같은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약사는 환자가 예약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서비스를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해야 하고 환자의 건강관련 문제를 확인, 관리, 우선순위 등을 설정해야 한다.

아울러 ▲건강증진 ▲의약품 유효성 보증 ▲의약품으로 인한 위해 예방 ▲제한된 보건의료자원의 책임 있는 사용 등이 필요하다.

또한 Tisocki 박사는 약국의 역할로 ▲상담 또는 지역주민 지원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의약품 적정 사용에 관한 소비자 교육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과 건강증진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치료와 모니터링 ▲지역사회 중심의 약료 등을 제시했다.

Tisocki 박사는 "약사들은 일차보건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필수의약품 접근성 개선과 만족스러운 건강결과에 도달하기 위해 효과적인 약물치료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치료의 질 보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보건의료시스템과 공공보건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약사의 기능은 진보하고 있다"며 "약사는 FIP/WHO GPP에 제시된 약사의 역할과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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