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타이로 병원 감염 막고 의사 이미지도 변신"
- 이혜경
- 2012-07-10 1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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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안암병원 박승하 원장, 전문의 전원에 보우타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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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은 10일 박승하 원장이 전문의 전원에게 보우타이를 선물하면서 적극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사들이 착용했던 넥타이는 수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알균(MRSA)를 비롯한 각종 세균이 검출되면서 병원 내 감염확산의 원인으로 알려져 왔다.
영국에서는 2008년 넥타이와 긴소매 옷의 착용을 금지한 바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박 원장이 솔선수범으로 보우타이를 먼저 착용하고, 전문의에게 보우타이를 선물한 것이다.
박 원장은 "보우타이는 환자를 정중히 맞이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환자들에게 친근하고 부드러운 의료진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의사의 넥타이는 병원 곳곳을 다니면서도 잘 세탁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며 "보우타이로 병원 내 감염관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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