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고혈압·당뇨병 등록사업 대책 마련에 착수
- 강신국
- 2012-07-11 06:4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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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센티브 도입·프로그램 일원화 등 제도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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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가 이달부터 시행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들이 인센티브도 없이 행정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는 데일리팜 보도와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선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10일 시도지부 관련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약사회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의 중요성과 시범사업 취지 등을 이해하고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약국이 참여해야 하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약국의 참여와 역할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약사회는 먼저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다른 상병 복용약과의 상호작용, 중복투약 등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이므로 약사의 역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약사회는 약국이 조제투약 내역을 약국 프로그램과 별도의 등록관리 프로그램에 이중으로 입력해야 하는 행정적인 부담이 큰 만큼 프로그램 연동 또는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정부가 지난 2007년 대구에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9개 지자체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병의원에는 1000원의 정보입력비가 지원되는 반면 약국에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며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약사회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근거로 시범사업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 등 11개 시도, 19개 시군구에서 65세 이상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시범사업은 환자가 병의원에 등록할 경우 월 진료비 1500원, 약제비 3000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며 지난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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