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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학회, 족부절단 예방 '발견 수칙' 발표

  • 이혜경
  • 2012-07-11 18:49:12
  • 요약
  • 당뇨병 환자, 매일 발 보면 족부절단 85% 예방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 교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조기 발견하고 당뇨병 환자의 족부절단을 예방하기 위해 '제2회 파란양말 캠페인'을 실시한다.

당뇨병 환자의 족부질환으로 인한 족부절단율은 비당뇨병 환자보다 약 12배 정도 더 높은데 이러한 당뇨병으로 인한 족부절단의 85% 이상이 발의 작은 상처가 악화된 궤양에서부터 비롯된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평소 발등, 발가락, 발바닥에 조그만 상처나 티눈, 물집, 부종, 홍반 등의 변화가 발견되거나, 저린감, 화끈거림 또는 무감각함과 같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증상이 나타나면 족부절단 위험신호라고 생각하고 즉시 주치의를 찾아야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유병률과 심각성은 높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지난해 파란양말 캠페인에서 전국 520여 곳 의료기관 당뇨병 환자 42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발이 '저릿저릿하다', '따끔따끔하다', '발이 무감각하다' 등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가 10명 중 8명 이상(86%, 3,763명)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 검진을 받은 경험은 고작19%에 그쳤다.

이에 학회는 '당뇨병 환자라면, 발見(발견)하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23일부터 27일을 '당뇨병 환자 발견주간'으로 선포, 전국 11개의 병원 당뇨병센터 및 내분비내과에서 '발견교실'을 시행한다.

파란양말 캠페인 '발견(見)수칙'

1. 외출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발을 미지근한 물로 씻으며 발 상태를 살핍니다.

2. 발을 말릴 때 흰 수건으로 발을 닦아 수건에 진물이 묻어나는지 살핍니다

3. 거울을 통해 발바닥까지 잘 들여다봅니다.

4. 물집, 조그만 상처, 부종, 홍반 혹은 발의 변화유무를 매일 잘 살핍니다.

5. 발톱을 자를 때는 발톱의 색이나 모양도 살펴봅니다.

6. 물집, 상처, 티눈, 굳은살 등 발에 변화가 발견되면 꼭 주치의를 찾아 진료를 받습니다.

7. 발이 건조하고 갈라짐이 있다면 상처가 생기지 않게 보습제를 바르고 관리합니다.

8. 발이 저리고, 화끈거리고, 무감각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주치의를 찾습니다.

9. 족부절단 예방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당뇨병성 신경병증 검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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