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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윤재훈씨 계열사 대표…윤영 부사장도 퇴임

  • 가인호
  • 2012-08-14 06:44:55
  • 윤재승 부회장 체제로...조직·인사개편 후 위기극복 나설듯

대웅제약이 오너 2세들의 자리이동으로 윤재승 부회장 체제가 확고해졌다
대웅제약 경영구도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윤영환 회장의 3남인 윤재승 부회장(49)의 경영복귀로 차남 윤재훈 부회장(50)이 최근 대웅제약 계열사 대표로 자리를 옮겼으며, 인사부문과 홍보파트를 총괄했던 외동딸 윤영 부사장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대웅제약(영업·마케팅)과 (주)대웅(생산·R&D)의 효율적인 조직개편과 인력 재 배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위기 극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윤재훈 전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을 계열사인 '알피코프'(전 대웅상사) 대표이사로 발령했다.

RPcorp는 1983년 대웅제약과 미국 R.P 쉐러 합작투자로 설립된 의약품·건강식품 ODM, 의료기 판매·수출입 전문 회사이다.

그동안 대웅제약 인사와 홍보를 총괄했던 외동딸 윤영 부사장은 대웅제약 모든 업무에서 물러났다.

장남 윤재용씨도 계열사인 대웅식품 대표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오너 2세들의 자리 이동은 향후 대웅제약 경영구도가 윤재승 부회장 체제로 확고해졌음을 의미한다.

대웅측은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체질개선과 위기극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대웅제약이 지난 상반기 매출액이 34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매출 부문에서 1.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과 견줘 무려 66%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웅제약과 (주)대웅에 분산됐던 업무 영역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적절한 인사이동을 통해 조직을 새롭게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웅제약의 경영체제가 선명해진 만큼 향후 다양한 변화와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너 2세 경영체제 변화가 향후 대웅제약 실적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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