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부회장 대웅제약 대표이사 복귀
- 가인호
- 2012-06-29 1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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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훈 부회장 (주)대웅 대표 발령, 제약산업 위기 극복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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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웅제약 대표를 맡았던 윤재훈 부회장(차남, 50)은 윤재승 부회장과 스위치하며 (주)대웅 부회장에 내정됐다.
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주)대웅 대표이사인 윤재승 부회장을 대웅제약 대표이사에 선임하고, 대웅제약 대표이사인 윤재훈 부회장을 (주)대웅 대표이사에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변경한 배경은 대웅제약이 약가인하 위기상황을 타개할 인물로, 이미 검증된 인물이 맡아서 주도적으로 국면돌파를 하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윤영환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10년 이상 대웅제약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다 2009년 (주)대웅으로 자리를 옮겼던 윤재승 부회장은 다시 한번 대웅제약에 복귀하게 됐다.
윤재승 부회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95년까지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지냈으며 이후 대웅제약 경영에 참여한후 12년간 대웅제약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바 있다.
윤 부회장은 2009년 윤재훈 부회장이 대웅제약 대표이사에 부임하면서 (주)대웅으로 자리를 옮긴바 있다.
(주)대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는 윤재훈 부회장은 미국 덴버대 경영학 학사 및 동 대학원 MBA 출신으로 현대증권과 미국 일라이 릴리 본사 등을 거쳐 지난 1992년 기획실장으로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경영관리, 영업총괄 등을 담당했으며 대웅상사, 한국알피쉐러 대표이사를 거쳐 2009년 부터 현재까지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왔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같은 이사회 결과를 조만간 공식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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