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원가가 수익성 약화…제약 30곳 평균 5% 증가
- 가인호
- 2012-08-16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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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품정산-도입품목 확대 원인…3분기 판관비 통제 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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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일괄인하 시행과 맞물려 외형 확대에 주력했던 국내 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내제약 상위 30곳 중 무려 25곳이 작년 상반기보다 매출원가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약가인하 시행 후 반품 차액 정산에 따른 원가율 증가와 도입품목 비중 확대로 수익성 악화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팜이 국내 상장제약사 30곳이 발표한 반기보고서(녹십자, 한미약품 미발표 제외)를 토대로 상반기 매출원가를 분석한 결과 30개 기업 중 25곳의 매출원가가 상승했다.
또 상장사 30곳의 평균 매출원가는 56%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기간 51% 대비 무려 5%나 치솟았다.

여기에 수억~수십억원대 반품 차액정산을 진행한 제약사 상당수가 지난해보다 매출원가율이 상승했다.
매출원가 비중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역시 화이자 제품 판매 비중이 높은 제일약품으로 74.7%를 기록했다.
다국적사와 코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도 원가율이 60%를 넘어섰다.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액제 등을 다수 보유한 JW중외제약과 대한약품 등도 60%대 이상의 원가비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반약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동국제약과 수탁사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창출에 주력했던 휴온스 등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원가율이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관련 제약사들은 올 상반기 일괄인하 시행으로 매출원가 비중이 높아 질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3분기부터 도입 품목에 대한 원가 조정 효과 기대와 적절한 판관비 통제로 원가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매출원가(cost of goods sold)는 제품 및 상품 등의 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를 말한다.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사들인 원부자재의 구입 가격을 통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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