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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지난해 MR방문 1위…한미, 클리닉서 '두각'

  • 가인호
  • 2012-02-28 06:44:58
  • 안국-CJ 방문건수 대폭 증가, 국내사 영업활동 강세

그래픽=데일리팜 영상뉴스팀
유한양행이 지난해 종합병원 방문건수를 대폭 늘리며 영업사원 방문율 선두에 올라 막강 영업력을 보여줬다.

유한양행은 종합병원과 클리닉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새 진해거담제 '시네츄라' 영업에 올인했던 안국약품은 지난해와 견줘 MR 방문건수가 27%나 증가, 상위 20개사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프로모션 조사기관인 CSD(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가 17개 전문과목의 910명 의사패널을 대상으로 조사해 제공한 2011년 프로모트 데이터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지난 한해동안 총 49만 1925건의 영업사원 방문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유한-한미-CJ-안국, MR 방문 큰폭 증가

지난해 영업사원 방문율 1위를 차지한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지난해 약가일괄인하 도입 확정과 공정경쟁규약 시행 등으로 영업환경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방문건수를 10여 만건 늘리며 1위를 차지했다.

유한은 2009년 30여 만건, 2010년 40여 만건의 방문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를 디테일 건수 1위에 올려 놓는 등 신규제품 영업에 올인하는 한편, 변비치료제 '락티톨', 항궤양제 '레바넥스' 등 디테일에도 집중했다.

대웅제약은 특허만료된 소화기불량치료제 '가스모틴'과 고혈압복합제 '세비카' 등에 대한 디테일을 강화하는 등 41만 여 건의 방문건수를 기록하며 전체 2위에 랭크됐다.

주목할점은 '땀의 영업'을 선언한 한미약품의 행보다. 한미는 지난해 39만 3258건의 방문건수를 올려 전년과 비교해 방문건수가 25%가 늘며 3위를 차지했다.

2011년 영업사원 방문건수(csd, 단위=건)
한미는 지난해까지 방문건수가 크게 감소했으나, 2011년부터 다시 병의원 영업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동아제약이 30만여 건으로 4위, SK케미칼이 26만여 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지난해 영업사원 방문율에서는 1위~5위까지 모두 국내사들이 차지했다.

영업사원 방문율 부문에서 두각을 보인 기업은 유한양행, 한미약품, CJ, 안국약품 등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전년과 견줘 20%이상 영업사원 방문이 늘어났다.

반면 SK케미칼, 종근당, 제일약품 등은 지난해보다 영업사원 방문건수가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유한-MSD, 종병…한미-CJ 클리닉서 두각

2011년 종합병원 MR 방문건수(csd, 단위=건)
종합병원 영업사원 방문율에서는 유한양행이 14만 8623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45%가 성장하며 1위에 올랐다.

종병시장에서는 대웅제약이 2년 연속 선두를 지켰지만, 유한이 종병 영업활동을 강화하면서 선두에 올랐다.

대웅제약은 12만 9042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화이자, GSK, 동아제약, 제일약품 순으로 조사됐다.

이중 지난해 방문율 증가가 뚜렷한 기업은 유한, 대웅, MSD, GSK 등으로 나타났다.

2011년 클리닉 MR방문건수(csd, 단위=건)
클리닉 시장에서는 역시 국내 제약사들의 독 무대인 가운데 중견제약사들의 영업활동도 돋보였다.

클리닉 방문율에서도 역시 유한양행이 34만 3302건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한미약품이 37%가 늘어난 31만 7455건의 방문건수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대웅제약, SK케미칼, 동아제약, 종근당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국약품(7위), 경동제약(8위), 대원제약(13위) 등 중견 제약사들이 상위위권에 랭크되며 관심을 모았다.

클리닉 방문건수 증가세가 두드러진 기업은 유한양행, 한미약품, 안국약품 CJ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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