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7-15 02:07:14 기준
  • 신약
  • JW
  • e-Logbook
  • 약가인하
  • 씨젠
  • 운전금지
  • 생산중단
  • 비알피
  • 네트워크
  • 창고
둘코락스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전문병원 인센티브보다 국민신뢰 확보가 우선"

  • 이혜경
  • 2012-09-07 09:32:28
  • 요약
  • 전문병원협의회 정흥태 회장, 전문병원 이슈 설명

대한전무병원협의회 정흥태 회장이 5일 제1회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향후 협의회의 역할을 설명했다.
"전문병원 인센티브 요구보다 국민 신뢰 회복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정흥태(부민병원 이사장) 회장이 당일(7일) 열린 제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병원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국내 의료 환경은 기본적인 수가부터 의료계가 원하는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전문병원 지정을 받으면서 인센티브를 주장할 수 있는 시기는 개인적으로 이르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국 99개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지만, 내부적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 수준에 왔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의료의 질, 서비스, 평가 등을 받은 이후 인센티브 주장을 하는게 순서라고 본다"며 "복지부 또한 향후 인센티브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협의회가 나서서 인센티브를 주장하게 되면 목적과 뜻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가 지난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99개 전문병원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1개 기관이 전문병원 지정에 따른 기대, 정책과제, 운영관리방안, 전문병협 활성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병원 지정 이후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로 나타났으며, 병원 홍보 용이, 병원 위상 증진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기대도가 높았던 환자수 증가, 진료권 확대, 진료수입의 증가는 전문병원 지정 이후 변화정도를 비교했을 때 부합도 차이가 벌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정책과제 중요도 항목에서는 인센티브, 합리적 수가체계, 의료법상 전문병원 표방 허용 및 관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정흥태 회장의 일문일답.

-전문병원 정책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했는데, 목적은

=전문병원협의회 창립 이후 복지부, 심평원, 공단 등 여러 단체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전문병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회원 병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고, 정부에서 전문병원 기관 단체로서 인정해줬기 때문에 정책연구소를 만들 계획이다.

국내 보건의료정책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제도 정착 과정인 만큼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을텐데

=대한민국 의료 환경을 보면 기본적인 수가부터 의료계가 원하는 만큼 되질 않고 있다. 전문병원 지정 받으면서 인센티브를 주장할 수 있는 시기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본다. 99개 지정병원이 열심히 노력해서 지정 받았지만 내부적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 수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논란이 있다.

의료의 질, 서비스, 평가 등이 이뤄질 때 인센티브 주장을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싶다. 복지부 역시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복지부도 전문병원이 열심히 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인센티브)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하는 만큼, 복잡한 의료 환경에서 나서서 우리 주장을 하게 되면 목적과 뜻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은 이후 병원계의 요구 사항을 주장할 예정이다.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한 노력은 어떻게 하고 있나

=저수가 시대에서 병원을 경영하다 보니깐 전문병원들도 환자들에게 과잉진료, 의학적 판단에서 치료 기준을 광범위하게 설정, 비급여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에서 오는 민원이 일부 전문병원에도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병원이라는 용어가 생긴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전문병원이 아니면서 국민들에게 잘못 인식된 경우도 있다. 그런 병원들이 과잉진료 등을 다반사로 일으키는 문제도 있다.

전문병원 뿐 아니라 의료계 자성을 하면서 국민들에게 신뢰 받고 적절한 진료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 받는 병원을 만들어야 한다.

일부 네트워크 병원이 과잉 진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전문병원협의회에서도 모 병원을 지적한 적 있다.

국민들이 잘못인식하면 전문병원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진료표준 모델을 제시해서 비 전문병원의 과잉진료가 어느 정도 정리되지 않겠는가 싶다.

-전문병원이 아닌 비전문병원의 전문병원 행세 활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비전문병원 인력구조가 형편 없는 경우가 있다. 의료진료 퀄리티가 표준화 되어 있지 않고 급하게 병원을 만들면서 의료계 질서를 어지럽히는 경우가 있다.

전문병원 아닌 병원이 전문병원 타이틀을 달고 활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프라인은 대부분 정리가 됐지만 온라인 포털 등에서 정리가 되지 않은 점은 복지부가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본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