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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9개 전문병원 모여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창립

  • 이혜경
  • 2012-02-10 16:47:46
  • 요약
  • 초대 회장에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 추대

정흥태 회장
지난해 처음으로 지정된 전국 99개 전문병원이 올바른 제도 정착을 위해 대한전문병원협의회를 창립했다.

협의회는 10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을 추대했다. 감사로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과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이 선출됐다.

정흥태 초대 회장은 "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은 대형병원에 비해 결코 경쟁력에 뒤지지 않는 병원들"이라며 "모범진료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전문병원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이 의료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료의 허리 역할 담당하는 중소병원이 활성화된다면 불필요한 의료 과소비 해결, 보험재정 낭비 저하 등이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전문병원은 2003년 전문병원 제도 도입을 위한 의료법 개정 추진 이후 2005년 7월부터 3차에 걸쳐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됐다.

이후 2009년 1월 의료법 개정으로 본격적인 전문병원 제도가 도입, 지난해 11월 전국 99개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된바 있다.

협의회 설립준비위원회는 "처음으로 지정된 99개 전문병원들은 이제 시작 단계"아렴 "전문병원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하기 위해 협의회를 창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중점 사업으로 ▲조직 및 시스템 구축 ▲전문병원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및 인센티브 개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 모델 제시 ▲전문병원 평가 인증 항목 제시 ▲회원병원간 정보 공유 및 차별화된 교육사업 추진 등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통합민주당 전현희 의원,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중소병원협의회 권영욱 회장,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을 비롯, 협의회 회원 의료기관 76곳의 대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복지부 임채민 장관(이창준 과장 대독)은 "의원, 중소병원, 대형병원의 효율적인 기능재정립을 위해 전문병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병원이 대형병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은 치료분야의 전문화"라고 밝혔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창립총회에는 위임을 포함해, 회원 의료기관 76곳의 대표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 장관은 "환자의 입장에서는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병원 입장에서는 특화된 경쟁력으로 인한 의료서비스의 질 투명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살철 병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문병원 시행 4개월을 맞은 만큼 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민들이 특정분야의 전문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의료전달체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전문병원 타이틀을 얻은 만큼 더 큰 명성과 신뢰를 쌓길 바란다"며 "왜곡된 의료전달쳬계 개선과 함께 중소병원의 대외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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