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 약가인하, 상위 제약-대형품목에 상처 입혀
- 가인호
- 2012-09-19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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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인하후 5개월간 처방액 9% 감소…10대제약 13%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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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시행된 일괄 약가인하 제도가 매출규모가 큰 상위 제약사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특허만료 대형품목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상위사들이 약가인하 영향을 확실히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대 제약은 일괄인하 시행 첫달 처방액이 전년 동기와 견줘 14.7%나 감소한 가운데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동안 10% 이상 처방실적이 줄어들었다. 5개월 평균 처방액 감소는 12.6%로 집계됐다.
반면 전체 제약업계 평균 처방실적 감소는 10대 제약과 비교했을 경우 양호한 편이다.
전체 제약업계는 일괄인하 시행 5개월간 평균 9.4% 처방실적이 감소해 10대 제약에 비해 약 3%이상 감소폭이 좁았다.
일괄인하 시행이 중소제약 보다는 상위제약에게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품목별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청구액 기준 상위 15개 품목 중 14개 품목 처방액이 감소했으며 40%까지 실적이 떨어진 품목도 나왔다.
상위제약사 한 관계자는 "약가인하 이후 처방실적이 30%이상 감소한 대형품목이 속출하고 있다"며 "불과 2~3년전만 해도 상위제약사들의 평균 처방실적 증가율이 중소제약을 앞질렀지만 지난해부터 상황은 바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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