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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대 대한약학회장에 서영거 후보 당선

  • 김지은
  • 2012-10-12 16:19:12
  • 고려대 약대 박영인 후보 석패…득표율은 비공개

신임 약학회장에 당선된 서영거 후보
제48대 대한약학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서영거 후보(서울대 약대)가 당선됐다.

12일 고려대 약대 박영인 학장과 약학교육평가원 서영거 원장(서울대 약대) 경선으로 진행된 48대 약학회장 선거 개표 결과, 서 원장은 박영인 후보를 따돌리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직선제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는 전체 유권자 598명 가운데 44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서 후보는 내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2년 동안 약학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 당선자는 "선거 전 회원들에게 제시했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2년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며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약학회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직접 선거운동 금지 조항 등을 포함한 정관개정 후 실시된 선거였던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대면 선거 운동이 금지되고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되면서 두 후보 모두 소극적인 선거 운동 자세를 보여 활발한 선거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반응이다.

약학회 선거관리위원회 이범진 위원장은 "선거규정 개정으로 깨끗한 선거가 이뤄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전반적으로 활발한 선거 분위기가 형성되지는 못했다"며 "선거 분위기 조성 방안을 고민하고 차기 집행부에서 전자투표 방식 등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약학회 정세영 회장도 "다음 선거에는 후보들이 정책에 대한 진지하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선거관리운영규정, 전자투표 방식 등을 도입해 선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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