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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안철수 "간호사 처우개선 하겠다"

  • 이혜경
  • 2012-10-25 14:45:55
  • 요약
  • 2012 간호정책선포식…경험담 토대로 위상 정립 강조해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선후보 3인이 간호사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25일 열린 '2012 간호정책선포식'에서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행사를 축하겠다.

박근혜 후보
◆박근혜 후보 "파독 간호사 헌신으로 나라 건설"=박근혜 후보는 과거 우리나라의 어려운 경제 현실과 간호사를 연관지어 자리를 축하했다.

현실 속에서 파독 간호사의 역할을 언급하면서 "간호사들의 빛났다"며 자리를 축하했다.

박근혜 후보는 "간호사 분들을 뵐 때마다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렵게 살았던 시절, 선배 간호사들이 아는 사람 없고 말이 통하지 않는 독일 땅으로 가서 조국을 위해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았다"고 회상했다.

박 후보는 "파독 간호사의 급여가 종자돈이 되어 산업화를 일궈낼 수 있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선배이신 파독 간호사 헌신에 의해 건설된 나라"라고 했다.

이어 박 후보는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일은 국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서 독일 파독 간호사가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 간호사가 준비한 6대 정책결의문 살펴봤는데,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넘어 국민건강 염려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담겨 있는 소중한 정책 제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제안이 정책으로 실천된다면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여러분 께서 겪고 계시는 어려움과 열악한 근무 환경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
◆문재인 후보, 간호정책 6대 과제 지원 약속=다른 일정으로 행사에 불참한 문재인 후보는 동영상을 통해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문 후보는 "전국의 30만 간호사 여러분 사람에게 투자하는 강한 복지국가를 이루고자 한다"며 "강한 복지 국가를 실현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24시간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사 역할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과거 민주통합당에서 '장기요양보험법' 제정 당시, 관리 책임자로 간호사를 반드시 두도록 명시해 간호사 지위와 역할을 법으로 보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국민깨알복지정책'에도 방문간호서비스 인력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며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여러분이 제시한 간호정책 6대 과제를 관심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교수
◆안철후 후보 대신해 김미경 교수 "남편 꿈 이루게 해달라"=안철수 후보를 대신해 부인인 서울대 김미경 교수가 자리에 참석, 내조를 톡톡히 했다.

김미경 교수는 "안철수씨는 '21세기가 원하는 전문가란 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에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며 "여러분이 바로 남편이 이야기 하는 새로운 시대에 전문가로, 여러분의 고귀한 소명의식으로 우리 사회의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 남편의 꿈"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호사들이 안철수, 김미경 부부에게 있어 '특별한 분'이라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김 교수는 "간호사는 삶과 죽임이 오가는 의료현장에서 울고 웃던 동지이자 대학시절엔 함께 의료봉사를 다니며 어려운 분들의 삶에 가슴 아파하던 동기"라며 "여러분이 얼마나 큰 사명감으로 의료계를 발전 시켜왔는지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열악한 간호 현실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표했다.

김 교수는 "현실은 백의의 천사가 아니라 '일당백의 전사'가 아닐까 한다"며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전문 의료인으로서 격에 맞는 대우가 필요하다"면서 간호정책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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