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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춘? 조찬휘?"…후보자 애태우는 권태정 감사

  • 강신국
  • 2012-11-09 06:44:48
  • 요약
  •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5일까지 발표 미룰 듯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마지막 남은 연대 주자인 권태정 심평원 감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박인춘-조찬휘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를 놓고 장고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권 감사는 당초 이번주 내로 지지후보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5일 지지후보를 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조찬휘 예비후보 출정식에 참석 아닌 참석을 했던 권 감사는 12일 열리는 박인춘 예비후보 출정식에도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박인춘 예비후보는 "약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연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찬휘 예비후보도 "약사회 개혁을 위해 동참해준다면 언제나 환영"이라며 권 감사의 합류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권 감사의 의중은 이미 결정이 됐지만 지지후보 발표 시점만 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즉 몸값을 최대한 올리고 확실한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 전략이라는 것이다.

권태정 감사의 측근 인사는 "후보자 지지의 가장 결정적인 기준은 당선 가능성 아니겠냐"며 "여기에 후보들과의 신뢰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대약 예비후보들이 권태정 감사에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지방에 촘촘히 얽혀있는 조직과 서울지역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란에 대한 프레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각 후보들 모두 권 감사와의 연대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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