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주, 12만원으로"…코스피 제약주 30% 상승
- 가인호
- 2012-11-12 06:4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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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개선 기대감...종근당-한미 등 상위사 주가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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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9일 주가가 12만원을 돌파했다. 연초 5만원대에서 출발한 주가가 2.5배나 급상승한 것이다. 종근당은 3배 가까이 올라 5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약주가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일괄 약가인하 악재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올해 코스피 제약주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증권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위제약사의 주가 수직상승에 힘입어 연초대비 주가가 무려 30%나 상승(11월 현재 종가 기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11월 2일 기준 코스피 제약업종은 연초 대비 27.1% 상승했고 전체 코스피 주식 대비 22%나 늘었다.
5만원 대였던 한미약품은 12만원을 넘어섰고, 1만 3000원대에 머물렀던 종근당 주가는 3만 6000원대까지 치솟았다. 2만원이었던 대웅제약 주가도 4만 8000원대로 2배이상 훌쩍 뛰었다. 연초대비 2~3배 오른 가파른 상승세다.

이와함께 실적 개선과 총선 및 대선 간 규제 공백기 진입,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방어주 특성 부각 등이 제약주 상승을 견인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상장사들은 인구 노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원외처방량 성장 지속, 일반의약품 매출 및 수출 확대에 따라 외형 성장을 시현한 바 있다.
여기에 원재료 구매 비용 및 상품 매입 비용 절감, 효율적 판관비 집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전망이다.
한편 코스닥주는 연초 대비 3.3%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체 코스닥 업종과 비교해서도 0.7% 증가하면서 코스피주와 대조를 이뤘다.

한편 업계는 국내 제약업계가 사업 다각화, M&A 성장 전략과 CMO, CSO 경영효율화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시장 흐름이 급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 개선과 도입품목 확대, 처방실적 회복, 인구 노령화, GDP 대비 의료비 비중 확대 등이 작용하면서 내년에도 제약업종 실적 및 주가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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