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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외국인환자 증가에 전용 센터 개소

  • 이혜경
  • 2012-11-09 11:14:44
  • 요약
  • 불임·여성암 등 여성질환 특화 주효, 2년 사이 4배 증가

제일병원 외국인환자가 2년 사이 4배 증가하자, 지난 6일 외국인환자 전용 International Clinic 개소했다.

제일의학연구소 1층에 위치한 International Clinic은 외국인 전담 의료진과 간호사뿐 아니라 통역사가 배치돼 앞으로 외국인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입국절차를 비롯해 예약, 진료, 검사, 치료가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이사장은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지금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진료시스템을 더욱 전문화, 다양화시킬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일병원 국제의료팀에 따르면 지난 10월에만 외국에서 272명의 신규 환자가 내원하는 등 약 7억4000여만 원의 수익을 달성해 지난 2009년 본격적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나선 이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신규환자 등록 수 기준으로 올해 제일병원을 직접 찾은 외국인 환자는 작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10년에 비해서는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초기 주로 불임 환자에 국한됐던 환자 군도 최근 여성암, 부인 및 비뇨기 질환, 피부미용, 건강검진 등으로 다양화 되고, 국가 층도 러시아에서 몽골, 카자흐스탄, 일본, 중국, 미국으로 넓어지고 있다.

제일병원 김태경 경영기획본부장은 “제일병원이 성공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해외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 전문화되고 특화된 여성 진료시스템을 완벽히 갖춘데 있다”며 “앞으로 여성질환에 있어서만큼은 제일병원이 아시아 의료허브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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