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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서울대-성대 동문회, 선거 앞두고 '두뇌게임'

  • 강신국
  • 2012-11-10 06:44:55
  • 요약
  • 대약 후보 없는 성대, 운신의 폭 넓어...중대-서울대 눈치보기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서울시약사회 선거를 놓고 약대 동문회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서울대-중대-성대 동문회는 가장 유리한 쪽으로 선거구도를 끌고 가기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동문회 별 후보자 현황
서울대-중대 동문회는 대약 회장 선거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지부 선거에 신경을 쓰기 힘든 상황이다.

반면 대약 회장 후보가 없는 성대 약대 동문회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김종환 예비후보 당선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그만큼 운신의 폭이 넓다는 이야기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출신학교를 보면 서울대-민병림, 중대-최두주, 성대-김종한 구도다. 여기서 복잡한 문제가 발생한다.

성대 동문회는 대약 조찬휘 예비후보 지지 조건으로 서울시약 최두주 후보에 대한 양보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알려졌다. 즉 민병림-김종환 양자구도로 가자는 것이다.

조찬휘 후보 입장에서는 성대 동문의 지지를 등에 업는다면 한결 수월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다. 그러나 최두주 예비후보의 완주 의지가 강해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서울시약 선거에서 중대와 성대가 조율을 이루지 못하면 대약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성대 동문회가 차기 선거에서 김대업 원장을 대약 후보로 내정한다는 조건으로 서울대 동문회와 연대를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대 동문회는 대약 박인춘 예비후보 당선이 1차 목표다. 결국 성대 동문회가 조찬휘 후보와 손 잡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일단 서울대 동문회는 성대 동문회와 완전한 연대는 힘들어도 김대업 원장을 축으로 한 지지세력과 연합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동문회는 성대 동문회에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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