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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폐암 2세대 표적치료제 개발 '성큼'

  • 최봉영
  • 2012-11-13 12:00:31
  • 요약
  • 조병철 교수팀, 치료제 개발 주요기전 발견

난치성폐암을 치료할 수 있는 2세대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보건산업진흥원은 난치성 폐암의 표적치료를 위한 2세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표적치료제 개발의 주요 기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병철 교수
이번 성과는 세브란스병원 폐암전문클리닉 조병철 교수팀이 연세대학교 하상준 교수팀과 함께 이뤄냈다.

국내 폐암 환자 종양의 약 30%는 EGFR 돌연변이를 갖는데, 1세대 표적 치료제인 이레사나 타세바에 매우 좋은 초기 반응을 보이나 평균 8!10개월 후에 획득 내성을 보이게 된다.

내성 극복을 위해 2세대 EGFR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특히 내성 기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표적 치료제 내성 폐암 세포주와 생쥐 모델을 이용,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내성 기전으로 'IL-6/JAK/STAT3' 신호 전달 체계가 활성화됨을 확인했다.

이 신호 전달 체계를 억제했을 때,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의 항암 효과가 크게 증가했다.

연구결과는 난치성 폐암 모델에서 원발 내성의 발현을 억제해 결국 항종양 효과의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혔졌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잉겔하임의 아파티닙과 노바티스 룩솔리니팁을 병용해 EGFR 표적 치료제에 대한 내성 기전을 억제해 표적 치료제의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협동중개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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