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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민병림 후보 단식으로 편의점 판매 촉발"

  • 강신국
  • 2012-11-16 10:27:36
  • 요약
  • 후보자 사퇴 촉구…"특수장소 약 판매 길 막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김종환 후보(기호 2번)가 민병림 후보의 오판이 편의점 판매를 초래했다며 약사법 개악을 책임지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환 후보는 16일 지난해 민병림 회장의 독단적인 단식투쟁의 결과로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를 불러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약사회와 정부는 심야·휴일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1500여개 편의점을 특수장소로 지정해 의약품 대리판매를 논의했다.

이는 약국이 없는 특수장소에서 인근약국이 판매·관리자가 되고 대리인을 통해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 의약품을 판매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관리자가 인근약국이기 때문에 약에 대한 관리주체가 약사의 손을 벗어나지 않다는 점에서 안전성이 전제되고, 약사법 개정없이 복지부장관의 고시로 해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당시 민병림 회장은 분회장이나 회원들의 의견은 수렴해 보지도 않은 채 독단적으로 단식투쟁을 벌여 결국 특수장소 의약품 대리판매 논의는 백지화됐다는 것이 김 후보의 주장이다.

김 후보는 "올해 초 약사법 개정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과정에서 분회장들의 절실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비대위원장을 거부해 마지막 기회마저 놓쳐버렸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독불장군식의 회무 운영,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단절된 회무를 펼쳐 편의점 판매를 초래한 민병림 후보는 회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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