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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제약사, 10월 기점으로 약가인하 회복 국면

  • 이탁순
  • 2012-11-17 06:44:56
  • 처방액 10월 최고기록...대웅·종근당은 플러스 반전

국내 상위 제약업체들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약가인하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업체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돌아서며 약가인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16일 데일리팜이 주요 상위 제약업체 7곳의 10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4월 일괄 약가인하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4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약가인하 폭이 컸음에도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과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상승세에 힘입어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상위제약 원외처방조제액 추이(유비스트, 억원, %)
종근당은 딜라트렌, 살로탄, 애니디핀 등 혈압약 삼총사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리피토 제네릭 리피로우가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가는 등 막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제네릭 처방액을 끌어올린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발기부전치료제 '팔팔'로 비아그라를 이긴 한미약품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10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성장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개량신약의 선전과 치매치료제 카니틸의 높은 성장률도 주목되는 모습이다.

반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은 좀처럼 약가인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20% 이상 뒷걸음친 것에 비하면 10월에는 마이너스 비율을 10%로 줄이며 천천히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특히 비리어드 등 외국산 오리지널 제품으로 시장 공략 채비를 하고 있어 하락세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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