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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송명근 교수 "카바 수술법 퇴출 아니다"

  • 이혜경
  • 2012-12-05 11:48:09
  • "카바수술 고시 폐지, 수술방법 퇴출·중단 아냐"

vod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가 '카바수술' 조건부비급여 신청을 하지 않는 대신, 수술법은 그대로 적용한 '대동맥판막성형술'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 교수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카바수술 고시 폐지가 수술방법 퇴출·중단 및 카바링 사용중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고시 폐지는 앞으로 카바수술이라는 이름으로 조건부 비급여 시술을 할 수 없다는 뜻이지 결코 카바 수술법 자체가 퇴출되거나 중단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송 교수는 "수술 고시 폐지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영향도 없는 일"이라며 "지난 15년간 합법적으로 시행해오던 대동맥판막성형술의 일종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교수는 "금지된 카바수술을 시행하면 정부가 제제를 가한다고 했는데, 대동맥판막성형술로 진행하면 제제를 받을 이유가 없다"며 "행위에서 어긋나지 않게 수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바 고시 폐지로 Rootcon(일명 카바링) 사용금지가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송 교수는 "카바링 안전성 문제가 있어 사용이 금지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카바링은 카바수술 이외 많은 수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이고, 고시 폐지로 사용을 어렵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고시 폐지로 환자들이 겪게 될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 촉구 뿐 아니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회사 측에 무료 공급 등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행위 정의 고시와 함께 재료 고시가 폐기된 만큼 환자 부담 비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환자한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신의료기술을 재신청하고, 등록되는 기간까지 무료 공급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진실 밝힐 것"=송 교수는 이번 고시 폐지를 순응하고 순순히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향후 신의료기술 평가제도를 통해 언제든지 '카바수술'을 독창적 신기술로 재인정 받도록 할 계획이다.

송 교수는 "카바수술을 포함한 대동맥판막성형술은 기존 판막 치환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사망률과 재수술률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얻고 있고 해외진출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교수는 "카바수술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상당한 회의를 느꼈다"며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것은 괴로움을 자처 하는 바보짓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송 교수는 "비참한 현실을 후학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이대로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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