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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의협회장이 바라본 대선후보 공약은?

  • 이혜경
  • 2012-12-10 23:01:56
  • 요약
  • "박근혜 '접근 방법 좋다'…문재인 '재원 마련되면 완벽'"

노환규 회장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보건복지분야 선택적 접근방법은 옳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공약은 재원만 확보된다면 완벽한 보건의료정책이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10일 오후 5시 '대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대선후보의 보건의료정책 공약에 대해 전체적으로 평가했다.

노 회장은 "두 대선후보 모두 10대 주요공약에 보건의료정책이 빠져있다"며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상황인데, 이 같은 이유는 국민들이 보건의료 문제에 대해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정책공약집에 담긴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의협의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노 회장은 "보건의료분야가 재원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선택적 복지를 택했다"며 "보건의료정책을 진행하면서 확대하겠다는 의미인데, 접근 방법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의 8가지 보건의료정책 공약에 대해서는 더 깊은 분석을 마쳤다.

노 회장은 "구체적인 보건의료정책이 민주통합당에서 먼저 나왔기 때문"이라며 "내일(11일)부터 의협에서 각 후보별 보건의료정책을 세부 분석한 자료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의 공약에 대한 노 회장의 한 줄 평가는 '재원만 마련된다면 완벽한 공약'이다.

노 회장은 "어디선가 재원이 계속 마련된다면 거의 완벽한 보건의료정책공약"이라며 "현실성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공급자를 위한 일차의료활성화 특별법 제정 및 의료수가 현실화에 대한 공약도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선후보에 대한 요구사항도 덧붙였다.

노 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보건의료정책을 두고 선심성 공약이나 비전에 대한 약속을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의료비는 잘못 약속하면 엄청난 재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심사숙고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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