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강남 약국가, 대형 드럭스토어 입점에 '위기감'
- 김지은
- 2012-12-20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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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기식·의약외품 매출 하락세…화장품 코너 폐쇄 고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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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황금상권'으로 불리는 서울의 명동·강남역 인근 대형 드럭스토어들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약외품 등의 약국 매출을 잠식하면서 주변 약국들의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약국들은 오늘(20일) CJ올리브영 개점을 앞두고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번에 개점하는 CJ올리브영은 사상 최대 2층(1190㎡)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화장품부터 공산품, 음료, 건기식과 의약외품 등이 대형마트 형식으로 다양하게 구비될 예정이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명동역 인근에만 총 4개의 CJ올리브영과 GS왓슨스가 운영 중이다.
명동역 부근 약국들은 조제보다 유동고객의 일반약, 건기식, 의약외품 매출에 집중해 왔지만 대형 드럭스토어들이 늘어나면서 피해가 적지 않다는 반응이다.
특히 그동안 특수를 톡톡히 누려왔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건기식, 의약외품 매출도 거대 자본과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는 드럭스토어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추세다.
명동역 인근 약국의 한 약사는 "중국·일본 관광객들의 물건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대형 드럭스토어로 쏠리고 있다"며 "동네슈퍼,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대기업이 바로 코 앞에서 판매하는 데 당해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강남지역 약국들 역시 대형 드럭스토어 출현으로 약국 화장품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

해당 약국들은 가격과 제품력으로 승부하는 대형 드럭스토어들의 뷰티라인 전략을 중소형 약국들이 당해내기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신사동 약국의 한 약사는 "20~30대 젊은 여성고객 층의 유동이 많아 매달 고정적인 약국화장품 매출이 담보됐었는데 인근으로 드럭스토어들이 개점하면서 눈에 띄게 화장품 매출이 줄었다"며 "화장품은 반품도 잘 되지 않아 취급이 쉽지 않은 만큼 화장품 코너를 폐쇄할까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먼 미래 혹은 가상의 위협 요소로 꼽혀온 드럭스토어가 약국의 현실적인 위협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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