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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CEO급 인사, 홍보 출신·오너 2~3세 '입지강화'

  • 가인호
  • 2013-01-03 06:44:55
  • 박구서 사장·정수현 부사장 주목...한미-국제, 2~3세 경영전면에

박구서 사장
정수현 부사장
계사년 주요제약사 CEO급 승진인사에서 오너 2~3세와 홍보맨 출신 경영자들의 입지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 첫 홍보출신 대표이사 사장이 탄생한 것을 비롯해, 30대 젊은 오너 2~3세들도 경영전면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2일 주요제약사 CEO급 승진인사를 분석한 결과 35년간 홍보업무를 담당해온 박구서 부사장(58)이 지주회사 대표이사 사장에, 30여년간 홍보와 대관을 담당했던 정수현 전무(56)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런가하면 국제약품 남영우 회장의 아들인 오너 3세 남태훈이사(32)가 총괄 부사장에 임명되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인 임종훈 상무(36)와 장녀인 임주현 상무(39)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오너 2~3세들의 경영 일선 참여도 눈에 띈다.

JW홀딩스 박구서 부사장의 사장 승진과 녹십자 정수현 전무의 부사장 승진은 제약 홍보담당자들의 입지 강화를 대변했다는 평가다.

제약사 대외 이미지 제고와 홍보-광고의 중요성에 대한 제약사들의 마인드가 변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JW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발탁된 박구서 사장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1978년 중외제약 입사 후 35년간 홍보 업무를 관장해온 제약업계의 대표적인 '홍보인'으로 불린다.

박구서 사장의 승진은 홍보담당자에서 지주회사 대표이사 사장자리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제약회사 홍보인들에게도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

남태훈 부사장
녹십자 정수현 부사장도 관심을 모은다. 정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출신으로 30년간 녹십자에서 일한 '녹십자 맨'이다.

그동안 홍보와 대관을 담당하면서 입지를 쌓아왔으며, 2008년 3월 전무이사로 승진하면서 홍보담당자들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보출신 임원들의 입지 강화와 함께 '젊은 리더'들도 경영 전면에 나서며 주목을 받았다.

임종훈 한미메디케어 대표와 남태훈 국제약품 총괄 부사장이 대표적이다.

남태훈 부사장은 미국 보스턴 주립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제약품 계열사 효림산업 관리본부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기획관리팀 대리로 근무했다.

2009년 4월 국제약품 마케팅부 과장으로 입사해 기획관리부 차장, 영업관리부 부장, 영업관리실 이사대우, 주주총회 등기이사선임과 함께 2013년 1월 1일부로 국제약품 판매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남태훈 부사장 발탁은 젊은 오너3세를 경영전면에 내세워 최근 불거지고 있는 M&A설을 잠재우고, 결속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미 임종훈 전무는 Bentley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의 30대 젊은 유학파 오너 2세로 알려져 있다. 임 전무는 한미약품서 경영정보 담당 상무로 활동하다가 한미메디케어로 자리를 옮겨 중책을 맡고 있다.

임성기 회장 장녀인 임주현 신임 전무는 그동안 인재개발 담당업무를 진행하면서 인력 스카웃 등 인사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이 밖에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 영입과 전재갑 휴온스 총괄사장 임명 등도 계사년 관심을 모았던 인사 발령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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