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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팜 "HMP몰, 도매와 상생모델로 발전 기대"

  • 이탁순
  • 2013-01-11 06:44:52
  • 10일 공식 입장 전달...상생방안 논하는 협의창구 제안

도매업계가 '업권 침해'라며 철수를 요구하자 온라인팜 측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도매와 함께 상생 방안을 마련하자며 공식 협의 창구 개설을 제안한 것이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는 철수요구에 대한 답변 시한인 10일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을 만나 "도매업계와 상생 협력을 추구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열린 자세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공식 협의창구 발족을 제안했다.

온라인팜 측은 도매의 철수 요구에 대해 "(온라인팜) 200명 직원의 생존이 걸린 문제를 공문을 받은 후 며칠 만에 결정할 수는 없었다"며 우선 대화를 제의했다.

온라인팜이 한미약품뿐만 아니라 타 제약사 제품까지 온라인몰인 HMP몰을 통해 판매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도매와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모델이라고 해명했다.

HMP몰에 입점한 도매업체의 판매제품을 온라인상에서 판매대행하고 수수료를 받는 협력사업을 일부 도매업체와 손잡고 개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온라인팜 측은 "이같은 협력사업은 유통이라는 신시장에서 도매업계와 상생을 모색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직접 도매영업을 나선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온라인팜 측은 "한미약품은 2010~2011년 2년동안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약국 직거래 비율은 40%이하로 감소하며 약국 영업부의 존폐 문제까지 거론되는 상황이었다"며 "결국 200명이 넘는 약국 영업부 직원들과 직거래 유지를 희망하는 거래약국들을 위해 약국영업부 조직을 분사시켜 온라인팜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한미약품은 의약분업 이후 대다수 제약회사들이 약국 영업조직을 통폐합하는 가운데서도 200명에 달하는 영업사원을 두고 전국 1만5000여개 약국과 거래해 왔었다.

하지만 한미약품 제품만을 취급해서는 안정적인 경영을 달성하기 어려워 입점 도매업체의 판매제품을 온라인상에서 대행 판매하게 됐다는 이야기다.

온라인팜 측은 이같은 도매-제약 판매 대행 모델을 대폭 확대하는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HMP몰 사업은 도매업계와 상생추구 노력의 일환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며 "진지한 대화를 통해 HMP몰이 상생 협력 모델로 개발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온라인팜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팜 측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도매협회는 회장단 논의를 통해 수용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도매업계의 입장이 강경했던 터라 양측이 대립을 풀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도매협회 철수 요청에 대한 온라인팜 답변공문 전문

온라인팜주식회사 445

-958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무하로 214 / Tel. 02

-410

-9174 / Fax. 02

-410

-9166 / 담당 : 우기석 이사 ▒▒▒▒▒▒▒▒▒▒▒▒▒▒▒▒▒▒▒▒▒▒▒▒▒▒▒▒▒▒▒▒▒▒▒▒▒▒▒▒▒▒▒▒▒▒▒▒▒▒▒▒▒

문서번호 : 온라인팜 제2013

- 호 시행일자 : 2013

-01

-10 수 신 :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참 조 : 도매협회 안천호 정책기획국장 제 목 : HMP몰 운영과 관련한 온라인팜 입장

1. 귀 회(會)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미사이언스(주)의 계열사인 온라인팜(주)은 약국 영업& 8228;마케팅 전문회사로 2012년 4월 출범했으며, 약국 대상 의약품 전자상거래인 HMP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과는 독립된 별개 회사로 한미약품 제품을 판매하는 거래관계에 있습니다.

3. 최근 자사가 운영 중인 HMP몰과 관련하여, 귀 협회에서 한미약품 측에 도매 영업행위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도협2003

-1)을 보내온 바, 당사자인 온라인팜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드림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먼저, HMP몰과 관련하여 도매업계에 의도하지 않은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히며 온라인팜은 앞으로도 도매업계와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5. 아시는 바와 같이, 한미약품은 약 200명의 약국 영업사원을 두고 전국 1만5000여개 약국과 거래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반약 뿐만 아니라 전문약 시장도 정부의 약가정책으로 위축됐고, 한미약품도 2010~2011년 2년여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했습니다.

6. 게다가 약국 직거래 비율까지 40% 이하로 감소하면서 약국영업부의 존폐 문제까지 거론됐으나, 기존 거래약국들의 계속적인 직거래 요구와 잔고정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여러 난제들로 진퇴양난의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200명의 약국영업부 조직을 분사시켜 온라인팜을 설립함으로써 약국영업부가 독자 생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7. 현재 온라인팜은 HMP몰에 입점한 도매업체가 판매하는 제품을 온라인 상에서 판매대행하고 수수료를 받는 형태의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 유통이라는 신 시장에서 도매업계와의 상생을 모색하고자 일부 도매업체와 손잡고 진행하는 사업이며, 양측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 향후 온라인팜은 도매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상생협력 방안을 도출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리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 논의창구를 발족해 상생방안을 찾아볼 것을 제안합니다. <끝>

온라인팜 대표이사 남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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