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액 상위품목 보니…복합제 뜨고, 혈전제 지고
- 이탁순
- 2013-01-17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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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메텍·알비스 대웅제약 선방...스티렌 동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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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역시 2011년에 이어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원외처방조제액 부동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크루드는 관련 시장에서 경쟁품목의 방해없이 홀로 30% 정도의 성장을 이뤄내며 1500억원이 넘는 처방액을 기록했다.
한때 부동의 1위를 기록했던 리피토는 제네릭 공세로 바라크루드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반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는 엑스포지-아모잘탄-트윈스타 등 복합제 열풍이 계속 이어졌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데이터를 토대로 발표한 증권가 자료를 재가공해 품목별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바라크루드, 고혈압 복합제가 약진한 반면 플라빅스 등 항혈전제들은 하락세가 명확했다.
이번 결과는 작년 품목순위를 토대로 억단위의 월처방액을 합한 값(글리아티린은 제외)으로, 최종액과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ARB-CCB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트윈스타가 고성장을 이어갔고, 유일한 고지혈증 복합제인 바이토린도 60%대 성장하며 복합제 열풍을 주도했다.
반면에 10% 이상 하락한 품목을 보면 리피토(878억, -10.2%), 플라빅스(524, -27.3%) 등 고지혈증치료제와 항혈전제였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오리지널뿐만 아니라 제네릭 리피논(동아제약, 387억)도 전년 대비 27% 매출이 하락했다. 반면 리피로우(종근당, 423억)는 전년 대비 27% 올라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플라빅스와 같은 성분인 플래리스(삼진제약, 413억) 또한 -9.2%로, 오리지널보다는 못하지만 일괄 인하의 영향을 받았다.
업체별로 보면 대표품목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돼 큰폭 하락이 예상됐던 대웅제약이 비교적 선방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알비스의 약진이 눈에 띈다.
반면 동아제약은 스티렌, 리피논 등 대표품목들이 줄줄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대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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