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7-13 04:12:45 기준
  • 신약
  • #카드수수료
  • 약가
  • 개량신약
  • #동네약국
  • #항히스타민
  • 레바티오
  • 한약사
  • 풀미칸
  • #염
둘코락스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학회도 건강증진약국 반대…"의료전달체계 유지"

  • 이혜경
  • 2013-01-28 11:04:34
  • 요약
  •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우울증 조기 치료 지연 가능

서울시가 추진중인 건강증진협력약국을 반대하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신경정신의학회는 약사의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역할을 문제 삼았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약사 뿐 아니라 통반장, 교사, 각종 복지시설 종사자, 읍면동 사무소 공무원 등의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역할은 환영하지만, 많은 약국에서 임의조제를 통한 실질적 진료행위가 상존하고 있다"며 "게이트키퍼 역할을 넘어 자살의 원인이 되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 조기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는 유사 의료행위는 절대 없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특히 의사의 처방 없이 각종 수면유도제, 유사 신경안정제 등이 약국에서 다량 판매되면서 국민건강의 위해 및 적절한 조기치료를 방해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학회는 "약사들이 자살예방상담을 핑계삼아 이 같은 약들의 판매를 늘여간다면, 추후 관련된 의료관계법은 물론, 자살사고 발생시의 모든 민형사적 책임도 물게 될 것"이라며 "상담에 참여하기에 앞서 약국의 담배 판매, 각종 수면유도제와 유사 신경안정제 등의 판매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회가 주장하는 조건이 선시행된 이후, 약사들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역할에 참여하더라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회는 "최근 자살예방사업에 참여하는 각종 게이트키퍼들이 받는 수준의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할 것"이라며 "자원봉사수준을 넘어서는 전문적 상담과 비용부과 등 의료전달체계를 흔드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14일 중구약사회, 16일 용산구약사회 연수교육에서 올해 4월부터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건강증진약국 운영방안을 설명하면서 금연상담, 포괄적 약력관리,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역할 등을 언급해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