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 약사회 대체조제 활성화에 장애물로 돌출
- 김정주
- 2013-02-12 12:2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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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휘 집행부, 줄어든 인센티브에 회원 독려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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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일괄인하 여파로 약가 차액이 미미해 단순히 약국가 홍보만으로는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기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11일 약사회 차기 수가협상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조 당선인 집행부는 대책회의를 갖고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약국 홍보 전략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수가협상단은 심사평가원에서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약제를 대상으로 일부 약국에서 단기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러나 약가차액으로 받게 될 인센티브가 매우 적어 동기부여로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센티브 대상 약제를 사용해 조제, 청구하면 약가(실구입가) 차액 30%를 돌려받을 수 있지만 약가 일괄인하로 차액이 미미해졌다는 것이다.
협상단 관계자는 "당초 부대합의 조건은 액수가 아닌 청구량이었고, 청구건수가 적어 20배 끌어올리는 게 손쉬울 것으로 봤다"며 "그러나 핵심 매개 역할을 할 인센티브가 일부 문전약국 외에는 미미해 유인책으로 활용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대체청구 문제로 진행되고 있는 현지실사도 인식 개선에 걸림돌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약국 개별 홍보 전략이 아닌, 시도약사회와 구약사회 단위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배경이다.
따라서 시도와 구 단위 약사회에 직접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전략을 만들어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강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단 관계자는 "대체조제율 20배 상승은 내년 수가협상에서 다뤄질 사안이지만 차기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여러 독려방안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며 "조만간 있을 지부장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이 지원할 홍보에도 다각적인 채널과 방법을 요구할 방침이다. 단순 포스터 제작 지원보다는 대국민 홍보에 효과가 있는 라디오·지하철 광고물 지원 등을 요청하겠다는 것이다.
협상단 다른 관계자는 "홍보방법과 채널, 예산,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조 당선인 취임 전까지 대략적인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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