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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출신들이 세운 도매 제이앤씨팜, 최종 부도

  • 이탁순
  • 2013-02-27 09:47:07
  • 공격적 투자가 빌미된 듯...작년 1원낙찰 구설수도

제약회사 출신 인사들이 세운 도매업체 '제이앤씨팜'이 26일부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 회사는 작년 보훈병원 입찰에서 리스페리돈, 도네페질 등 8개 의약품을 1원으로 투찰해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었다.

하지만 초저가 낙찰 공급불가 운동이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의약품 공급에 애를 먹다 급기야 지난 연말 병원과 계약을 포기했다.

이 과정에서 제이앤씨팜은 수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병원이 공급 경색을 풀기 위해 수의계약으로 낙찰금액보다 높게 구매한 의약품 대금을 낙찰 업체가 대신 지불했기 때문이다.

이 때 입은 피해가 부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는 업계는 단정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

제이앤씨팜은 2009년 설립한 의약품 도매업체로 2011년 매출 67억원, 당기순이익 8억9000만원으로 15명의 직원을 감안할 때 이익률이 높은 회사였다.

이런 성장 덕분에 작년에는 충청북도 지사설립, 본사 사옥 착공에 나서기도 했다. 업계는 이같은 공격적인 투자가 궁극적으로 부도의 빌미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뉴팜 출신의 이생주 사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녹십자 등 제약회사 출신 인사들이 회사에 합류해 특정 품목 중심으로 병의원에 납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도매업체들로부터 의약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제약회사와 직거래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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