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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해진 조찬휘-권태정…결별이냐 극적 화해냐

  • 강신국
  • 2013-03-08 12:24:27
  • 요약
  • 주말 회동 가능성 높아…인선배제 이야기 나눌 듯

조찬휘 회장과 권태정 전 인수위원장이 결별 수순을 밟을지 아니면 극적인 화해를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조찬휘 집행부와 권태전 전 감사측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말 조 회장과 권 전 인수위원장은 인선 문제를 놓고 회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위원장은 조찬휘 회장이 부회장 인선 발표 때까지 자신의 이름이 빠진 것에 대해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이 비밀리에 전격적으로 단행한 인선 배제라는 것이다.

권 전 위원장측 관계자는 "권 전 위원장이 총회에서 긴급 정관개정 동의안 관철을 위해 끝까지 노력한 점을 봤을 때 사전에 어떤한 조율이나 언질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주말에 조 회장과 권 전 위원장이 회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선배제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이번 사태는 조찬휘 회장이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강도 높게 사용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즉 권 전 위원장이 노선과 행보를 달리했다는 게 조 회장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조찬휘 집행부 관계자는 "총회 인선 발표 당시 권 전 위원장과 같이 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권 전 위원장의 집행부 합류 가능성은 전적으로 조 회장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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