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집행부, 논공행상·동문안배…탕평인선 무색
- 강신국
- 2013-03-08 06:3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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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명 인선자 중 중대출신 38%…성대·숙대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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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조찬휘 집행부에 참여할 부회장 11명, 본부장 10명, 기타 보직 등 26명에 대한 인선이 완료됐다.
그러나 중대 약대에 편중돼 탕평인사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조찬휘 회장 선거캠프 멤버들이 대거 등용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선거 지지자에 대한 보상과 동문 안배에 치중하다 보니 새 집행부가 갖춰야 할 개혁적이고 참신한 인물 발굴에 실패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출신 학교별로 보면 중앙대 약대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3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성대 3명, 숙대 3명, 원광대 2명, 덕성 2명 순이었다. 조선대, 이대, 서울대는 각 1명이 포진했다.
11명의 부회장에는 김종환(성대), 김대원(서울대), 김순례(숙대), 박석동(중대), 박진엽(부산대), 이광섭(중대), 이영민(조선대), 이정헌(이대), 최광훈(중앙대), 홍순용(덕성), 조선혜(숙대) 씨가 선임됐다.
김대원 부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경기도약 부회장을 역임했고 대약회장 선거에 출마를 포기하고 조찬휘 캠프에 합류했다. 보직은 정책담당이다.
김순례 부회장은 여약사담당 부회장이 유력하며 숙대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박석동 부회장은 조찬휘 회장의 중앙대 약대 동기다. 지난 한석원 집행부에서 홍보이사를 역임했고 10여년 만에 대약에 복귀했다.

이정헌 부회장은 이대 동문회장 출신으로 김구 집행부에서 문화복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학술담당 보직이 유력한 최광훈 부회장도 경기도약사회에서 학술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덕성여대 동문회장을 역임한 홍순용 부회장은 한약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조선혜 지오영 대표이사는 제약유통 담당 부회장이 유력하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과 이광섭 병원약사회장은 당연직으로 대약에 입성한다.
본부장 인선도 마무리됐다. 본부장에는 김현태(중앙대), 김윤배(충북대), 문상돈(원광대), 신충웅(성대), 이범식(성대), 이병윤(원광대), 임준석(중앙대), 윤명선(덕성), 조성오(숙대), 최두주(중앙대) 씨가 투입된다.
전 지부장이 대거 참여한 게 본부장 인선의 특징이다. 김현태 전 경기도약사회장, 김윤배 전 충북약사회장, 이병윤 전 경남약사회장, 문상돈 전 대전시약사회장이 대약에서 새롭게 회무를 시작한다.
이범식 동작구약사회장과 신충웅 전 관악구약사회장도 발탁됐고 여약사 중에서는 윤명선, 조성오 씨가 본부장으로 활동한다.
서울시약 회장 선거에서 김종환 후보와 단일화를 했던 최두주 씨도 본부장으로 변신하며 조찬휘 회장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임준석 전 종로구약사회장도 대약에 입성한다.

약학정보원장에는 양덕숙, 약학연수원장에는 박기배, 사무총장에는 한갑현 씨가 정식으로 임명됐다. 3명의 인사 모두 중대다.
의약품정책연구소장에는 장석구 씨(충북대)가 선임됐다. 장 소장은 IMS헬스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제약 마케팅 전문가로 손 꼽힌다. 이번 인선 발표 중 가장 파격적인 인선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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