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엘러간-도매업계, 유통마진 협상 극적 타결
- 이탁순
- 2013-03-12 16: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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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마진 9~11%선 합의...기존도매와 거래유지

12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에 따르면 양측은 12일 오후 협상을 벌여 서로 양보하는 수준에서 유통마진을 결정했다. 이번 협상타결은 서울시약사회의 중재가 큰 힘이 됐다.
삼일엘러간은 거래액의 8%의 유통마진을 제시했지만 이번 합의로 현금결제시 거래조건에 따라 최소 9.38%에서 11%의 마진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8%를 생존 마지노선으로 보고 협상을 벌여온 도매업계의 입장을 삼일엘거간이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삼일엘러간은 기존 도매업체와의 거래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다국적유통업체 쥴릭과의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었다. 양측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도매의 취급거부로 경색됐던 엘러간 제품의 공급이 조만간 정상화될 전망이다. 삼일엘러간은 주로 안과용제, 항생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상타결과 관련해 "엘러간도 지금과 같이 도매업체 없는 제품 유통이 더이상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으며 도매와 제약의 상생 차원에서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도매협회가 제약사와의 마진인하 협상에서 잇따라 성과를 올리면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다국적제약사의 유통마진 문제와 관련해서도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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