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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대회원 사과…권혁구사장 임명철회는 못해"

  • 강신국
  • 2013-04-24 09:19:48
  • 요약
  • 조 회장 "회원들에 사과문 발송"...지부장들 "권 사장 인정 못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각서 파문에 대해 대 회원사과한다. 그러나 지부장들이 요구해 온 '권혁구 약사공론 사장 임명철회 요구'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다.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한형국)는 23일 대전시약사회관에서 조찬휘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저녁 9시 시작해 자정까지 이어졌다.

간담회를 통해 조 회장과 지부장협의회는 4개항에 합의했다. 먼저 조 회장은 지난 선거 기간 중 이뤄진 임원자리 보장 각서에 대해 전 회원약사에게 사과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또 조 회장과 지부장들은 두번 다시 부끄러운 선거 전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 자리 약속이나 금품수수 등 미비한 선거 규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조 회장과 지부장들은 대한약사회와 지부가 현안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도덕성이 결여된 권혁구 약사공론 사장 임명을 인정할 수 없다며 권혁구 사장이 주도하는 약사공론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문구를 합의사항에 넣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권혁구 사장은 자진사퇴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조 회장은 임명 철회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았지만 지부장들의 반감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의에 참석한 A지부장은 "조 회장이 실패해서는 안된다는데 지부장들도 동의를 했다"며 "다만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신뢰문제 회복이 쟁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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