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화상투약기' 설치약국 이야기를 들어보니
- 강신국
- 2013-05-04 06:35: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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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센터 상담약사 원격 화상통화로 상담...설치비 15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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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의 A약국. 두 달전 약사사회의 뜨거운 감자였던 '원격화상투약기'를 약국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A약국의 설명을 근거로 화상투약기 프로세스를 재구성 봤다. 먼저 약국 전면 유리창에 홈을 판 뒤 화상투약기를 밀어 넣는 방식으로 설치가 진행됐다.

운영방식을 보면 환자가 화상투약기에 설치된 전화로 콜센터에 전화를 건다. 콜센터에 상주하는 약사는 '스카이프'를 활용한 화상전화로 환자 상담에 들어간다.
이어 상담약사가 약을 지정해주면 환자는 결제한 뒤 기계에서 나오는 일반약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현재 콜센터 상담은 화상투약기 업체 대표가 담당하고 있다. 약사 출신이기 때문에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업체는 화상투약기 보급이 활성화되면 상담 전문 약사를 배치한다는 복안이다.

이 약사는 "고맙다는 고객 등 약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장단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장점이 더 많아 보인다"고 두 달 간의 체험사례를 공개했다.
이 약사는 "약국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보이지 않은 매출 상승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약국은 6월부터 저녁 10시부터 아침 9시까지 화상투약기 운영을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업체는 인천시약사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을 들은 조석현 회장은 시약사회 차원의 MOU는 무리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약사사회에서 찬성의견과 반대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도입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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