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회장 "동네의원-약국 수급불균형 해결 우선"
- 이혜경
- 2013-05-09 0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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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상설협의체 구성 늦어지자 약사회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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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의협회장은 8일 "협의체 구성을 시급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협회 내부 이사진 구성이 늦어지면서 같이 늦어지고 있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협의체에 참여할 상임이사진이 2일 의협 2기 집행부 출범을 위한 노 회장의 인적쇄신에 힘을 보태고자 전원 사퇴하면서 협의체 인원 구성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 회장은 "의약계 서로 간 쌓인 불신으로 인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며 "병원과 동네의원, 문전약국과 동네약국 간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겪는 공통적인 문제가 있는 만큼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병원=문전약국' Vs '의원=동네약국' 형태로 봐야
의-약상설협의체를 통해 의협이 해결하고자 하는 첫 번째 문제는 일차의료활성화다.
노 회장은 "의협과 약사회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도 있지만 양 단체 모두 수급 불균형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며 "전체 요양급여 비율로 따지면 병원과 의원에 각각 8:2로 수준으로, 문전약국과 동네약국도 8:2 비율로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동네의원과 동네약국은 대형병원이나 문전약국의 환자 쏠림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다"며 "일차의료활성화는 동네약국이 함께 발전하는 부분으로 같이 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의협이 반대하고 있는 원격진료가 이뤄질 경우, 원격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약국을 방문하기 보다 택배로 약을 받으려고 하면서 동네약국 또한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 대변인은 "일차의료활성화는 80% 이상의 요양급여를 차지하고 있는 병원과 문전약국의 환자를 동네의원과 동네약국으로 가자는게 골자"라며 "전체 보건의료비의 파이 또한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의약계의 협력으로 고쳐야 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의협 상임이사진 구성으로 협의체 구성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송 대변인은 "상근부회장을 대표로 이사진까지 3:3 비율로 구성하자고 했지만 현재 의협의 상근부회장 자리가 공석"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변인은 "2기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 되고 있기 때문에 임원진 구성이 마무리 되면 상근부회장, 보험이사, 의무이사 등으로 구성한 명단을 약사회와 협의할 것"이라며 "약사회 측에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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