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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직영도매 조사, 문전약국까지 확대되나?

  • 이탁순
  • 2013-06-13 08:56:33
  • 대형병원 이어 문전약국도 수사대상 올라 소문

기부금 제공과 관련해 대형병원과 해당병원 직영 도매업체들이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대형병원 문전약국이 설립한 직영도매도 수사대상에 올라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12일 업계 유력 인사는 "복지부 확인 결과, 조만간 문전약국 직영도매에 대한 검찰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전약국 직영도매 수사의 초점도 마찬가지로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편법적으로 이익을 챙겼는지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전약국의 직영도매는 2010년 쌍벌제 시행이후 법적한도를 초과한 금융비용을 제재하면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월 몇억원씩 수익을 올리는 대형병원 문전약국이 자본을 댄 직영도매업체를 통해 의약품을 독점 납품받는 구조다.

해당 직영도매는 이러한 독점적 구조를 이용해 제약사나 도매업체로부터 보통보다 마진을 크게 받고, 이로 생긴 이익은 고스란히 문전약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작년 직영 도매업체 설립 제한에 대한 관련 법률이 시행되면서 문전약국들은 직영도매업체와의 관계를 숨기기 위해 대표자를 친척으로 바꾸는 등의 편법도 써오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같은 문전약국의 직영도매 설립으로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하다며 제재 필요성을 강력하게 어필해왔다.

과연 검찰이 문전약국의 직영도매에도 칼날을 세울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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