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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조조정…"비효율 품목 과감히 포기"

  • 이탁순
  • 2013-06-19 12:22:34
  • 제약업계, 선택과 집중 차원...생산중단 줄이어

올 들어 제약사들의 제품 생산중단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원료값은 올랐지만, 판매는 부진한 제품들이 대상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퇴출대상이지만, 그동안 제약사들은 영업력 극대 차원에서 다품목 체제를 유지해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산중단 품목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부광약품은 자사 대표 간장약 레가론의 현탁액 제형을 최근 생산중단했다.

회사 측은 레가론의 주력품목이 140mg 캡슐제여서 효율성 측면에서 현탁액의 생산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탁액은 캡슐제형에 비해 실적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이와함께 유영제약이 진해거담제 '솔르핀정'을 최근 생산중단하는 등 중소형 제약사 위주로 공급정지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대형제약사 역시 심각한 비만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올초 JW중외제약은 생산라인 철수로 10여개 품목의 생산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생산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제품 구조조정 차원에서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 구조조정은 약가인하 시대 고효율로 가기 위한 제약사들의 불가피한 선택이다.

반면 영업·마케팅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실적을 내려면 다품목이 유리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기도 하다.

최근엔 약가인하 등으로 이익률이 급감, 저비용 고효율이 강조되면서 품목 구조조정이 더 힘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 오너들의 마인드도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선택과 집중하자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저효율 품목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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