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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탈 개량신약 2파전…국내-외자사 경쟁

  • 가인호
  • 2013-06-24 12:29:49
  • 유나이티드, 실로스탄 CR 이달 발매...오츠카, 3가지 제형 대응

실로스타졸 개량신약 경쟁이 본격화됐다
항혈전제 대표 품목 중 하나인 프레탈( 실로스타졸) 개량신약이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경쟁구도로 재편됐다.

오리지널을 보유하고 있는 오츠카제약이 실로스타졸 100mg 서방형 캡슐제제를 마케팅하고 있는 가운데 유나이티드제약이 6월 1일 용법과 제형을 변경한 200mg 서방형 정제를 출시하고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실로스타졸 개량신약은 '캡슐제vs정제', '100mgvs200mg', '국내제약vs일본계 제약' 간 경쟁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로컬 시장 보다 종합병원 처방이 전통적으로 강했다는 점에서 의원급 시장에 기반을 둔 유나이티드 제약이 병원 시장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와 관련 유나이티드측은 병원 시장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점에서 발매 초기 안정적 시장진입이 이뤄졌다고 자평하고 있다.

따라서 프레탈 개량신약 시장은 치열한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 이후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프레탈 용법용량을 변경한 실로스타졸 서방정 제제인 '실로스탄 CR'정을 이달 발매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했다.

오츠카와 유나이티드 서방제제 비교
이 품목은 유나이티드제약이 2006년부터 6년 간 약 20억 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기존 1일 2회 복용하던 용법용량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기존 오리지널 품목인 프레탈(100mg, 50mg)보다 용량을 200mg으로 늘린 대신 약물의 입자를 천천히 방출시키는 '서방화'를 통해 용출률을 향상시킴으로써 1일 2회 복용을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그동안 실로스타졸 성분 약물이 갖고 있던 부작용인 두통,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6월 발매이후 종병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나이티드제약은 우선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시장의 경우 2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로스탄 CR정은 개량신약 약가산정에 따라 정당 1074원(200mg 1번 복용)의 약가를 부여받았다.

오츠카의 실로스타졸 서방캡슐이 702원(100mg 2번 복용)이라는 점에서 약가도 나름대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츠카제약도 기존 하루 두 번에서 한 번(1회 2캡슐)으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개량신약 '프레탈 SR' 캡슐 마케팅에 집중하고 잇다.

오츠카의 서방형 캡슐은 복용횟수를 단축했지만 용량은 100mg로 출시돼 있다.

특히 제형다변화 전략에 따라 입 안에서 녹여 먹는 구강붕해정인 '프레탈OD정'도 보유하고 있다.

이 품목은 구강에서 녹아 흡수되기 때문에 기존 프레탈정보다 약물방출·흡수가 빨라져 속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오츠카는 프레탈 3가지 제형을 보유함으로써 개량신약 후발품목과 제네릭 공세에 대응하고 있다.

오츠카의 경우 오리지널 품목인 프레탈 처방 기반이 튼튼하고, 종합병원 시장을 안정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로스타졸은 약 500억 원대 국내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는 항혈전제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함으로써 혈전 생성을 막아주어 동맥경화, 뇌경색, 버거씨병,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만성동맥폐색증에 이용된다.

한편 프레탈은 지난해 IMS 데이터 기준으로 270억원대를 기록해 2011년 340억원대 실적보다 약 70억 정도 실적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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