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약사가 약국장 가운 입고 있다고 보건소 민원"
- 김지은
- 2013-07-05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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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할 보건소 "민원 처리 불가피"…약국장 "악의적 민원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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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데일리팜에 최근 한 환자로 인해 겪고 있는 고충을 알려왔다.
A약사에 따르면 한달여 전 조제를 해 간 한 환자가 약국을 찾아와 다짜고짜 조제약 봉투 중 하나에 약이 덜 들어있었다며 호통을 쳤다.
약사는 확인 차 문제가 된 약봉투를 보여달라고 했지만 환자는 약사의 말은 듣지도 않고 조제실수로 민원을 제기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약국을 떠났다.
해당 환자는 이후 해당 약국 '악성' 민원인으로 돌변했다. A약사가 약국을 비운 토요일, 근무약사가 가운을 안 가져와 A약사 명찰이 새겨진 위생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해 무자격자 조제로 민원을 제기한 것이다.
민원으로 인해 지역 보건소로부터 조사를 받고 모든 사실을 입증했지만 해당 환자의 민원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보건소 담당 직원에게 해당 약국을 무자격자 조제 약국이라며 심평원과 경찰에 고발하라고 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자는 직원에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업무태만으로 고발하겠다는 협박까지 하고 있다.
보건소 직원도 약국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환자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만큼 근무약사 이름표 미착용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해 왔다.
A약사는 "해당 환자 우리 약국 이외 지역 내 다른 약국들도 민원제기를 하는 등 악성 민원인이라는 점을 알고 있지만 약국으로서는 대처할 방안이 없다"며 "결국 보건소 행정처분과 함께 무자격자 조제 의심 약국으로 심평원 조사까지 받을 상황에 처했다"고 토로했다.
해당 지역 보건소 측도 민원으로 제기된 문제인 만큼 해당 약국에 대한 조사 등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해당 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 조사 후 별다른 혐의가 없어 처분을 할 수 없다고 해당 환자에게 설명했지만 하루에도 여러번 전화를 걸어 업무태만으로 신고하겠다, 경찰에 직접 신고하면 이후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등 협박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약국과 환자의 입장 모두 이해를 하지만 보건소에선 주민의 민원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약국을 상대로 한 악성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업무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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