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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비통'한 광동…임원진 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 어윤호
  • 2013-07-24 17:49:59
  • 요약
  • 서울아산병원에 빈소 마련…직원들도 곧 이동 예정

수장을 잃은 광동제약 본사, 비통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회사 분위기는 말 그대로 침울합니다."

24일 심장마비로 별세한 최수부(77) 광동제약 회장의 장례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러진다.

2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광동제약을 방문, 확인한 결과 최 회장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본사에 있던 임원들은 4시30분 경 황급히 장례식장으로 떠났다.

최 회장은 낮 12시3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한 골프장 라커룸에서 최 회장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일행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지만 끝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는 여름 휴가 기간 중 이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4일 고 최 회장은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중 열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께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내 용평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친 뒤 사돈과 클럽 내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 사망했다.

창업주를 잃은 광동제약 본사에는 침통한 기운이 감돌았다. 로비에서 대화를 나누는 직원 한명 보이지 않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직원들도 곧 대형 이동수단을 마련,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최 회장을 존경하고 따르던 많은 임직원들이 애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 최 회장은 맨손으로 시작해 비타 500신화를 만들었던 제약업계의 큰별이다. 그는 많은 제약 창업자 중에서도 고생을 가장 많이한 자수성가형 인물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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