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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초저가 글리벡 제네릭 기싸움…부광, 가격 더 낮췄다

  • 최은택
  • 2013-07-29 06:44:35
  • 프리벡정 100mg 32.9%, 400mg 8.4% 자진인하

글리벡(이매티닙) 제네릭의 초저가 경쟁이 기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부광약품이 한미약품과 신풍제약의 더 싼 제네릭을 의식해 자진 인하를 단행하고 나선 것이다.

28일 복지부에 따르면 글리벡 제네릭 초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약사는 부광약품, CJ제일제당, 한미약품, 신풍제약 등 4곳이다.

제네릭이 처음 등재된 지난달 기준 100mg은 CJ제일제당의 케어벡정이 4916원, 400mg은 부광약품의 프리벡정이 1만4141원으로 가장 쌌다.

그러나 이달 신규 등재된 신풍제약이 더 낮은 약가를 정하면서 바닥가격을 갱신했다. 한미약품도 자극 받아 약가를 대폭 자진인하했다.

100mg은 신풍제약 뉴티닙필름코팅정과 한미약품 글리티브필름코팅정이 각각 4900원, 400mg은 신풍제약의 뉴티닙플름코팅정이 1만3950원으로 가장 싼 약이 됐다.

두 회사의 가격정책은 당초 초저가로 승부수를 띄웠던 부광약품을 다시 자극했다. 부광약품은 내달 1일자로 프리벡정100mg은 32.9%, 400mg은 8.4%를 자진인하했다.

이에 따라 글리벡 제네릭 바닥 가격은 다시 100mg은 3795원, 400mg은 1만2950원으로 더 떨어졌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항암제는 특성상 제네릭 대체가 잘 안되는 약효군"이라면서 "가열 가격경쟁은 차치하고라도 제네릭 업체의 이런 정책이 성공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지널 제품인 글리벡필름코팅정100mg은 제네릭 발매로 인해 오는 9월1일부터 2만1281원에서 1만4897원으로 30% 인하된다. 또 가산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6월4일에는 현재 가격의 53.55%인 1만1396원까지 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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