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 러시?…약국가, 정장제 회수조치에 '술렁'
- 김지은
- 2013-08-08 12: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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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고객들 언론보도 나가면 무조건 환불요구"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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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오늘(8일) 오전 유산균 제제 중 동화약품 락테올을 비롯해 제네릭 품목들에 대해 급성설사 등 허가받은 효능·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특별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재평가 기간 동안 해당 품목들은 판매중단, 회수조치되는 만큼 약국에서는 관련 품목들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약사들은 무엇보다 정장제 제품 중 처방 비중이 높고 비급여 판매가 많았던 락테올 제품이 리콜 조치된데 따른 여파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일부 해당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의원에서 처방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미 개봉한 제품에 대한 반품 문제 등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인근 의원에서 락테올 처방이 많아 발표 직후 연락을 해 보니 아직 해당 내용을 모르고 있더라"며 "당분간 의원과 약국들에서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또 "처방이 지속적으로 나와 조제를 위해 해당 제품을 오픈해 놓은 상태인데 당장 반품 등의 문제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약사들은 기존 처방된 약에 대한 환자들의 환불 요구가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타이레놀 현탁액 리콜사태처럼 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내용이 발표되면 이전에 해당 약을 복용했거나 구입해 간 고객들의 문의전화와 환불요구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해당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 구체적인 내용도 숙지하지 않고 무조건 환불해달라고 찾아오는 고객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당장의 조제약 환불 러시가 예상돼 벌써부터 골치가 아프다"고 말했다.
반면 락테올과 경쟁구도를 이뤘던 다른 정장제 리딩품목들이나 건기식 유산균제제 등의 반사이익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실제 한미약품 메디락과 동화약품 락테올, 건일제약 비오플, 한화제약 안티비오 등이 정장제 중에서 리딩 품목들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락테올을 제외한 메디락과 비오플, 안티비오 등이 반짝 특수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비오플 등 대체 품목들의 처방률이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일부 면역력 증강 등을 이유로 정장제, 유산균 제제 관련 건기식을 판매해 오던 약국에서 일부 판매도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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