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기반 닦은 화장품 '결국 병원으로'
- 김지은
- 2013-08-14 0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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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더마' 약국시장 철수…PFDC Korea "전문성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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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약국화장품 아더마 브랜드가 약국 시장에서 철수되고 병원에만 납품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유한양행이 갖고 있던 약국화장품 '아벤느'와 '듀크레이', '아더마' 판권을 원판매사인 프랑스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PFDC)사가 되찾아 간데 따른 조치로 판단된다.
실제 회사 측은 지난 2월 한국에 자체 법인을 설립하고 3월부터 해당 제품들에 직접 판매에 나서면서 아더마 브랜드를 처방이 가능한 병원에만 납품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해당 브랜드 제품의 경우 다른 약국화장품 브랜드에 비해 치료 목적이 강한 만큼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병원으로만 채널을 단일화했다는 설명이다.
PFDC Korea 관계자는 "두달여 전부터 아더마 브랜드를 약국과 드럭스토어에서 철수하고 병원에서만 판매 가능하도록 했다"며 "해당 브랜드 제품은 클리닉 목적이 강한 만큼 병원으로의 유통채널 단일화는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던 정책"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 정책은 국내 실정에 맞춰 한국에서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아더마 제품들의 기본 성분이나 기능 등이 자사 아벤느, 듀크레이 제품들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약사들은 반품문제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비쉬에 이어 이번 '아더마' 브랜드의 약국 철수 문제가 불거지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아더마 제품은 아토피나 건선 질환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들에 효과가 있어 판매율이 적지 않았었다"며 "약국화장품이라는 이름으로 10여년 동안 판매해 오던 제품을 병원에 빼앗긴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약사도 "처음 약국을 중심으로 시장이 개척됐던 것을 브랜드가 알려지니 병원으로 유통을 돌린다는 정책에 화가 난다"며 "취급 제품들을 빼앗길 수록 약국의 입지는 점차 좁아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약사는 또 "10년 넘게 취급했던 제품을 공식적인 통보도 없이 병원으로 돌린 것은 약국을 무시한 처사로 생각된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회사에 공식적인 설명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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